
댈러스 매버릭스가 코치진 누수를 최소화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을 코치진으로 불러들인다고 전했다.
보겔 전 감독은 지난 시즌에 댈러스의 고문으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지도자가 되길 바랐던 그는 댈러스 코치진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는 제이슨 키드 감독과 다시 한 번 더 의기투합하게 됐다.
보겔 전 감독은 지난 2019-2020 시즌에 LA 레이커스를 정상으로 견인했다. 당시에는 키드 감독이 어시스턴트코치로 자리했다. 그러나 이번에 댈러스에서는 키드 감독이 보겔 코치와 동행한다. 둘의 역할이 바뀌었다. 단, 보겔 코치는 코치진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며, 당연히 수비 전술 구축에 지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댈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코치진 누수가 많았다. 션 스위니 코치가 계약이 만료된 사이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직했다. 제러드 더들리 코치도 덴버 너기츠의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두 지도자 모두 댈러스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었으나, 다른 구단으로 향하는 걸 막지 못했다. 그나마 보겔 전 감독을 코치로 앉히면서 지도력을 유지하게 됐다.
오히려 경험적인 측면이나 수비 전술을 다지는데 확실한 일가견이 있어 보겔 전 감독의 가세는 능히 도움이 될 만하다. 여러 구단을 오가며 감독 경험이 있는 것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유사시에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어도 결코 이상하지 않다. 보겔 전 감독이 지도자로 경험이 훨씬 더 많은 만큼, 팀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요소도 있다. 키드 감독은 브루클린 네츠 감독일 당시 로렌스 프랭크 코치(현 클리퍼스 사장)와 함께 했다. 선수 시절 그를 지도한 감독이었던 프랭크 전 감독을 구단이 코치로 데려온 것. 결국, 둘의 동행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키드 감독과 보겔 신임코치의 입장은 다소 다른 측면이 있으나, 얼마나 어우러질지가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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