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순위’ 댈러스, 지명권 거래 않고 행사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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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1년 만에 천당과 지옥을 여러 차례 오갔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오는 2025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5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는 쾌재를 누렸다. 상대적으로 댈러스보다 높은 확률을 가진 구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댈러스가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다.
 

오는 드래프트는 듀크 블루데블스의 쿠퍼 플래그가 단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찌감치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각광을 받았으며, 그 외 다른 유망주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예상대로 댈러스는 해당 지명권으로 플래그를 지명해 프런트코트를 채우면서 팀을 정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댈러스는 이미 시즌 중에 몸값이 높은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를 트레이드했다. 돈치치를 보내고 앤써니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1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돈치치를 보낸 것치곤 전반적인 거래 내용이 아쉬웠으나, 이번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면서 모든 것을 보상받았다.
 

지명권을 행사해 누군가를 지명하더라도 신인계약으로 함께할 수 있기 때문. 호명한 선수가 앞으로 프로에 잘 적응하고,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 기간에 지출 범위를 낮출 수 있는 측면은 긍정적이다. 돈치치와 함께 했다면, 최고대우 이상의 조건을 안겨야 했기에 연봉 총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면서 지출 관리와 전력 유지에 두루 힘을 쓸 여지를 마련했다. 이만하면, 기존의 카이리 어빙과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플래그까지 더해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어빙과 데이비스가 다치는 빈도가 높은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다지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1순위 확보로 여러 가지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독특하게도 미 북동부 메인주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듀크에서 37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9.2점(.481 .385 .840)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고교 시절부터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그는 대학에서도 적수가 없는 듯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치를 더욱 증폭시켰다.
 

작년과 금년을 지나면서 많은 상을 휩쓴 그는 이번 시즌 NCAA에서 올 해의 대학 선수, 올-아메리칸 퍼스트팀, 대학 최고 선수에 주어지는 루트 올슨상, 최고 스몰포워드가 갖는 줄리어스 어빙상도 받았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고 신입생이 받는 웨이먼 티스데일상, 코치들이 정하는 올 해의 신입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듀크가 속한 애틀랜틱코스트컨퍼런스(ACC)에서 거명되는 올 해의 선수, 올-ACC 퍼스트팀, 올 해의 신인, 올-디펜시브팀, 올-신입생팀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학 진학 전부터 올 해의 고교 선수, 맥도널드 올-아메리칸, 게토레이 올 해의 선수까지 고교부터 대학까지 굵직한 상을 죄다 쓸어 담았다.
 

사진 제공 = Dallas Maver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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