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매버릭스가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로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O-Max’ 올리비에-맥센스 프라스퍼(포워드, 201cm, 104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출은 일반 방출이 아니다. 지급유예를 통해 내보냈다. 댈러스는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향후 세 시즌 동안 약 100만 달러씩 지급해야 한다. 다음 시즌 연봉이 약 300만 달러이며, 2026-2027 시즌 연봉(약 526만 달러)은 팀옵션이라 보장되지 않았다.
댈러스는 이번 여름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적시장에서 디엔젤로 러셀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단테 엑섬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엑섬과의 재계약에 앞서 선수단 정리가 필요했던 댈러스는 누군가를 내보내야 했다. 프라스퍼와 제이든 하디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거래가 쉽지 않았다. 댈러스도 추가적인 지명권 지출을 원치 않았다.
결국, 프라스퍼를 방출하기로 했다. 하디는 백업 가드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댈러스는 리그에서도 정상급 프런트코트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백코트는 카이리 어빙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그는 시즌 막판에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불확실한 부분이 크다. 하디는 필요한 카드다. 결정적으로 엑섬을 품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댈러스는 그의 남은 계약을 지급유예하기로 했다. 그나마 2026-2027 시즌 연봉이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었기에 부담도 적다. 향후 세 시즌 동안 그의 유예된 계약이 포함되긴 하나 금액이 그리 크지 않다. 단, 아직 자베일 맥기의 지급유예가 모두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라스퍼에 지급해야 하는 계약이 늘어나며 세 시즌 동안 약 970만 달러를 소진해야 한다.
댈러스는 결국, 2023년에 호명했던 1라운더와 계약을 끝까지 지속하지 못했다. 지난 2023 드래프트 이후 트레이드로 그의 지명권리를 확보했다. 그와 신인계약을 맺으면서 차기 전력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더딘 데다 결정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게 결정적이었다.
댈러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쿠퍼 플래그를 더했다. 프라스퍼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하물며 댈러스는 지난 여름에 클레이 탐슨, 나지 마샬을 더했으며, 지난 시즌 중에 케일럽 마틴까지 추가했다. 포워드 전력을 대거 살찌웠다. 프라스퍼와 같은 파워포워드는 없으나 데이비스가 가세하면서 이마저도 일거에 해결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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