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자초한 뉴욕’ 타운스, 무릎 부상 ...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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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기어이 일을 만들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Special K’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3cm, 112kg)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끝내 타운스는 27일 열린 홈경기에서 코트를 밟지 못했다. 현재 왼쪽 무릎이 온전치 않기 때문. 슬개건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무릎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결과다.
 

타운스에 대한 의존도는 시즌 초부터 예고됐다. 백업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뉴욕의 탐 티버도 감독이 어김없이 그를 많이 뛰게 했기 때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도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타운스의 투입시간을 꾸준히 유지했던 만큼, 뉴욕에서도 어김없이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무조건 나쁘게 평가할 수는 없다. 뉴욕도 순위 유지가 필요했기 때문. 타운스의 활약상도 단연 돋보였다. 그 사이 올랜도 매직이 핵심 전력의 부상을 당했고, 뉴욕이 도약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뉴욕은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끝내 내상을 피하지 못했다. 타운스는 당분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52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5.1분을 소화하며 24.8점(.532 .432 .837) 13.5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가장 높았으며, 평균 리바운드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을 정도. 수비 리바운드만 평균 두 자릿수를 잡아냈을 정도로 안쪽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타운스는 데뷔 이후 첫 세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았다. 출장시간도 평균 33분 내외로 줄었다. 그러나 이번에 뉴욕으로 트레이드 된 그는 다시 티버도 감독과 재회하면서 평균 35분 이상을 꾸준히 뛰어야 했다. 경기 중 의존도까지 감안하면 타운스의 활약이 단연 컸다.
 

결국, 그는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하면 지속되는 부상인 것을 고려하면, 티버도 감독의 선수 기용이 여전히 도마 위에 오를 만하다. 타운스가 여느 선수 대비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더욱 아쉬울 만하다. 정규시즌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뼈아픈 측면도 없지 않다.
 

한편, 뉴욕은 여전히 타운스를 당일 부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로빈슨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뉴욕이 3월에라도 정상 전력을 가동한다면, 타운스와 로빈슨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골밑을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로빈슨 복귀에 맞춰 타운스가 잠정 이탈한 부분은 아쉽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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