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MVP' 엠비드가 전한 몸 상태,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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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합류 효과는 확실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9-10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제임스 하든(196cm, G)이 떠났지만, 타이리스 맥시(188cm, G)가 성장했고 지난 시즌 MVP 조엘 엠비드(213cm, C)가 건재했기 때문.

하지만 엠비드가 부상 당했고 이후 필라델피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동부 8위까지 떨어졌다. 엠비드의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위기의 상황에서 엠비드가 돌아왔다. 엠비드는 복귀전부터 29분을 뛰며 2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서부의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제압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엠비드 합류 효과는 확실했다. 이후 필라델피아의 상대는 동부의 라이벌이자 순위 경쟁 중인 마이애미였다.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 필라델피아와 엠비드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그 결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필라델피아는 공세를 선보이며 10점 차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도 흐름은 여전했고 63-5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상대의 외곽 공격이 터지며 점수 차는 좁혀졌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단단한 수비로 상대를 17점으로 묶었고 맥시의 활약을 더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해당 경기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7위 마이애미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또,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와 격차는 1경기. 4위 올랜도 매직과 격차는 3.5경기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엠비드는 “우리 팀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 나는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경기는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팀과 함께 승리해서 너무나도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 후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하게 더 강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팀은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35점 11.1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MVP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시즌은 남아있다. 필라델피아가 더 높게 올라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엠비드와 필라델피아가 시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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