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퍼스, 웨스트브룩 결별 ... 크리스 던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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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비로소 온전한 포인트가드를 영입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3cm, 91kg)을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과 향후 2라운드 교환권리를 유타로 보낸다. 유타는 클리퍼스에 크리스 던(가드, 191cm, 93kg)을 보내기로 했다. 클리퍼스는 추가로 발사 코프리비카의 지명권리와 현금을 보낸다.

# 트레이드 개요
클리퍼스 get 크리스 던
유타재즈 get 러셀 웨스트브룩, 2030 2라운드 교환권리, 발사 코프리비카(2021 2라운드 27순위)의 지명권리, 430만 달러

클리퍼스는 왜?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웨스트브룩과 결별을 바랐다. 동시에 던을 영입하길 바랐다. 그러나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을 초과한 만큼, 트레이드가 유일한 방안이었다. 동시에 웨스트브룩도 내보내야 했기에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던을 품었다. 던이 유타와 계약 직후 곧바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클리퍼스가 던의 계약이 3년 1,7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연간 약 6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기로 했다. 아직 별도의 옵션이 들어갔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이번에 주전급 가드를 품으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동시에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던 웨스트브룩과 결별하며 백코트를 잘 정비했다.
 

이번에 폴 조지(필라델피아)와 결별한 클리퍼스는 지출 규모가 대폭 줄었다. 추가로 다른 선수를 영입한 데다 웨스트브룩(400만 달러)을 보내고 던을 받은 것도 고무적이다. 이번에 케빈 포터 주니어를 품었다. 그러나 그가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잘 대비한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제임스 하든 이후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던 클리퍼스는 이로써 경기 운영을 좀 더 보강했다. 하든과 던이 동시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리퍼스가 이를 잘 활용한다면 경기 내내 안정된 운영을 지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헐적으로 동시에 나설 때 하든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 그가 던과 뛴다면 공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66경기에 나섰다. 이중 3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고루 활약했다.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5.4점(.470 .369 .688)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시즌에 평균 13.2점을 올리며 돋보였다. 그러나 2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재즈는 왜?
유타는 이번 사인 & 트레이드로 자산을 확보했다. 던을 보내면서 백코트를 정리했다. 트레이드 이후 웨스트브룩을 방출했다. 웨스트브룩이 개편 중인 유타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 던과 함께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으나 이번 거래를 통해 2라운드 지명 순번을 높일 여지를 마련했다.
 

현재 유타에는 가드 유망주가 많다. 코디 윌리엄스(1라운드 10순위), 아이제이아 콜리어(1라운드 29순위)가 자리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슈팅가드이긴 하지만 콜리어의 출전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기존에 조던 클락슨과 콜린 섹스턴까지 더해 가드진이 가득 차 있는 만큼, 던의 이적을 매개로 향후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했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이번에도 유타로 건너오게 됐다. 지난 2022-2023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에서 유타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이후 방출된 그는 클리퍼스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여름에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 그는 다시 유타로 트레이드됐다. 방출이 확실하며, 덴버 너기츠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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