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다년 계약으로 잔여시즌 계약을 포함한다. 계약 기간이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도 유효한 계약으로 짐작된다. 다만 다음 시즌 계약이 보장되는 조건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클리퍼스는 존스를 더하면서 골밑 전력을 다지기로 했다. 시즌 초중반에 주전 센터인 이비차 주바치가 다치면서 골밑 전력 구성이 어려웠다. 그러나 시즌 중에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시장에 나온 대니얼 타이스를 붙잡으며 공백을 어느 정도라도 메울 수 있었다. 가용할 센터가 없었던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타이스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이후 주바치가 들어오면서 클리퍼스는 탄탄한 높이를 구축했다. 주바치에 메이슨 플럼리가 골밑을 잘 지켰다. 그러나 타이스가 다소 아쉬운 모습을 여전히 노출했으며,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는 파워포워드가 부재한 점을 고려해 존스를 품은 것으로 이해가 된다. 클리퍼스에는 P.J. 터커가 있으나 이번에 존스까지 더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더욱 두텁게 했다.
대신 클리퍼스는 백코트를 정리했다. 선수단이 모두 채워져 있었기에 조슈아 프리모를 방출하면서 자리를 만들었다. 프리모를 방출한 자리에 존스를 더하면서 플레이오프 대비에 나섰다. 빅맨을 좀 더 확보하면서, 유사시에 카와이 레너드를 스몰포워드로 내세울 수도 있다. 존스가 얼마나 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의미 있는 보강이다.
프리모는 끝내 이번 시즌을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이 된 그는 이버 시즌에 앞서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어렵사리 기회를 잡으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길이 열린 것. 아직 유망주로 가치가 없지 않았던 만큼, 클리퍼스가 그와 계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평균 5분 동안 1점에 머물렀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미 서부컨퍼런스 4위를 확정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오랜 만에 정규시즌 50승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첫 관문에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한다. 최근 들어 댈러스와 질긴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1라운드를 뚫으면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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