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매버릭스가 장기간 현재의 지도 체제를 이어간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제이슨 키드 감독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 감독은 최소 2027~2028 시즌까지 계약을 확정했다. 조건부인 것을 보면, 2027~2028 시즌 이후 계약은 팀옵션이거나 다른 부차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짐작된다.
키드 감독은 지난 2021년 여름에 댈러스 감독으로 임명됐다. 첫 해에 팀을 50승 이상으로 견인했다. 이듬해 주춤했으나, 지난 2023-2024 시즌에 댈러스를 서부컨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댈러스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결승에서 패했으나, 댈러스의 도약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 다시금 39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키드 감독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시즌 중에 큰 혼선이 야기된 것을 고려하면, 팀을 잘 정비했다. 대신 이번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1라운드 1순위)를 호명하며 다시금 팀을 드높일 얼굴을 찾았다.
현재 댈러스에는 앤써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클레이 탐슨, 디엔젤로 러셀까지 올스타 이력을 갖춘 주요 전력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준척급 전력도 즐비할 뿐만 아니라 전도유망한 플래그까지 더하면서 최상의 균형을 구축했다. 여기에 댈러스 수뇌부가 키드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구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키드 감독은 부임 이후 지난 네 시즌 동안 정규시즌 328경기에서 179승 149패를 기록했다. 두 시즌에서 50승+을 달성했으며, 이때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는 64경기에서 31승 33패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2024년에 컨퍼런스 정상을 밟은 데 이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과 이후 전망을 두루 밝히고 있다.
계약 기간이 불분명하나 적어도 세 시즌 더 재직한다면, 돈 넬슨 전 감독과 딕 모타 전 감독을 제치고 릭 칼라일 감독(인디애나)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랜 기간 자리하는 감독이 된다. 더구나 그는 댈러스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창단 첫 우승을 함께 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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