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다친 위긴스, 당분간 결장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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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위긴스는 오른쪽 검지손가락이 차 문에 끼었으며, 이로 인해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슛을 쏘기 어렵게 된 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결장이 확정됐다.
 

위긴스는 이번 시즌 초반에 다소 주춤했다.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지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2.8점(.433 .267 .593) 4.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온전치 않아 출장시간이 줄었다. 득점 외에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비롯한 여러 지표에서 기록 하락이 뚜렷하다.
 

NBA 진출 이후 평균 득점이 가장 적을 정도. 지난 시즌까지 시즌 평균 17점 이상은 꾸준히 책임졌다. 이중 세 시즌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좀처럼 이전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11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5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치른 6경기에서 평균 29.5분 동안 17.5점(.494 .407 .778) 5.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31점을 퍼부었다. 28일에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9점을 올리면서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제야 살아났기에 위긴스의 부상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물이 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 더군다나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크리스 폴과 게리 페이튼 Ⅱ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여기에 위긴스마저 빠지면서 당장 온전한 전력 가동이 어렵게 됐다.
 

한편, 위긴스는 지난 시즌에 앞서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 1억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된다. 계약을 맺을 당시만 하더라도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었으나, 해당 조건보다 적은 조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골든스테이트 생활에 만족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에 가족이 병중에 있으면서 시즌 중 상당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를 끝까지 기다렸으며, 지난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다만 이번 시즌 초반에 빅리그 진입 이후 유례 없는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나마 근래 오름세에 진입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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