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소노 감독, “새로 합류한 알렉스 카바노, 10~15분 정도 활용 예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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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소노는 이정현(187cm, G)과 전성현(188cm, F)을 중심으로 삼고 있다. 메인 볼 핸들러 이정현과 핵심 슈터 전성현의 화력으로 상대를 밀어붙인다.

그러나 전성현은 허리 통증으로 고전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수술해야 할 정도. 그리고 이정현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2023년에 복귀하기 어렵다.

그런 이유로, 한호빈(180cm, G)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한호빈은 풀 타임을 소화할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지 못했다. 게다가 한호빈을 대체할 볼 핸들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노의 고민이 크다. 그래서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조쉬 토랄바(188cm, G) 대신 알렉스 카바노(183cm, G)를 소노 선수단에 포함시켰다.

카바노는 1982년생. 만 41세다. KBL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연장자. 그러나 필리핀의 다양한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23년 10월 19일 소속 팀이었던 Terrafirma에서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카바노는 왼손잡이의 볼 핸들러. 2대2를 잘 이행하고,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 등 공격력도 갖췄다. 여유와 노련함 등 베테랑에게서 찾을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카바노가 볼 핸들러 역할을 잘 한다면, 소노의 외곽 자원이 더 많아진다. 또, 이정현이 돌아올 경우, 소노 외곽 조합이 더 다양해진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고양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훈련하는 영상을 봤는데, 좋아보였다. 나이는 많지만, 잘해줄 것 같다. 10~15분 정도만 뛰어준다면, 볼 핸들러 운용에 숨통이 틀 것 같다”며 카바노의 합류를 기대했다.

한편, KBL은 18일 오후 카바노의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노는 21일 서울 SK전에서 카바노를 투입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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