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높이와 화력 뽐낸 웸반야마, NBA FINAL에서 처음 웃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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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224cm, F/C)가 FINAL에서 처음 웃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5-111로 꺾었다. 홈에서 열린 첫 2경기를 모두 패했지만, 적지에서 열린 3차전을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4승 3패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무찔렀다. 동시에,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에 FINAL로 향했다.

샌안토니오의 FINAL 상대는 뉴욕. 샌안토니오는 1999 NBA FINAL에서 뉴욕을 상대한 바 있다. 결과는 샌안토니오의 우승. 샌안토니오는 좋은 기운 속에 FINAL을 시작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홈 코트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3차전까지 패할 경우, 샌안토니오의 우승 확률은 더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가 100% 이상을 발휘해야 한다.

웸반야마는 첫 공격 때 턴오버를 범했다. 그렇지만 디애런 팍스(191cm, G)의 앨리웁 패스를 덩크로 마무리. 다음 공격 때도 스테판 캐슬(198cm, G)의 엔트리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 3차전 첫 4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웸반야마의 높이와 긴 스텝은 위력적이었다. 3점 라인 부근에서 퍼스트 스텝을 밟은 후, 칼 앤서니 타운스(213cm, F/C) 앞에서 유로 스텝.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두 자리 점수 차(19-9)를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33-22로 2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웸반야마의 영향력이 떨어졌다. 웸반야마가 타운스를 압도하지 못했기 때문. 샌안토니오 또한 2쿼터 시작 3분 47초 만에 40-38로 쫓겼다.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웸반야마가 힘을 냈다. 3점과 앨리웁 덩크로 샌안토니오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웸반야마를 포함한 샌안토니오 선수들이 2쿼터 후반에 집중하지 못했다. 54-50에서 57-64.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하프 타임을 맞았다.

웸반야마가 집중력을 높였다. 샌안토니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샌안토니오는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52초에도 67-68로 밀렸다.

웸반야마가 공수 모두 영향력을 발휘했다. 타점과 높이를 활용해 점수를 쌓았고, 수비 리바운드로 속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웸반야마의 존재감이 강해졌고, 샌안토니오는 3쿼터 종료 5분 38초 전 동점(76-76)을 만들었다.

웸반야마는 3쿼터 종료 5분 1초 전 역전 3점(79-76)까지 성공했다. 웸반야마가 벤치로 물러났음에도, 샌안토니오는 사기를 잃지 않았다. 92-91로 3쿼터를 마쳤다.

웸반야마는 충분히 쉬었다. 그리고 마지막 쿼터 첫 공격을 앨리웁 덩크로 장식했다. 웸반야마의 높이가 샌안토니오의 기세를 더 끌어올렸고, 샌안토니오는 4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98-91로 앞섰다.

웸반야마가 정면에서 3점을 성공했다. 그렇지만 뉴욕이 코치 챌린지를 사용했고, 켈든 존슨(198cm, G/F)의 오펜스 파울이 선언됐다. 샌안토니오는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100-95로 쫓겼다.

웸반야마가 뉴욕 림을 계속 파고 들었다. 최소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웸반야마가 집념을 보였기에, 샌안토니오는 뉴욕의 상승세를 차단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4분 50초 전에도 108-100으로 앞섰다.

웸반야마는 이지 슛을 놓치기도 했다. 또,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12초 전 113-111로 쫓겼다. 그러나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이번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웸반야마 또한 ‘NBA 데뷔 첫 FINAL 승’을 기록했다. 웸반야마의 3차전 기록은 ‘32점 8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이었다.

사진 = NB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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