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엄지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100%의 승률을 보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4라운드에서 3승 2패, 총 13승 7패로 리그 2위 자리를 이어갔다. 승차는 4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1위 BNK와 2경기, 3위 삼성생명과 1경기다.
김단비가 여전히 팀의 중심을 잡은 가운데, 한엄지의 활약도 돋보였다. 발목 부상으로 3라운드 2경기에 결장한 한엄지는 4라운드에 들어 다시 전 경기를 소화했다.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평균 32분 5초 동안 11.0점 8.8리바운드 1.6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4라운드 마지막 신한은행전에서 기록한 7점을 빼면,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쌓았다. 2점슛 성공률은 55.0%(22/40)에 달했지만, 외곽 영점은 잘 맞지 않았다. 10개를 시도해 1개만을 넣었을 뿐이다.
눈길을 기록은 따로 있다. 총 6라운드 중 4라운드가 마무리된 시점에 일종의 공식(?)이 하나 나왔다. 바로 한엄지가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는 날엔 팀이 승리한다는 것.
올 시즌 한엄지는 더블더블을 총 다섯 차례 작성했다. 1라운드 신한은행전(14점 10리바운드), 하나은행전(16점 13리바운드), 2라운드 신한은행전(14점 11리바운드), 4라운드 KB전(14점 13리바운드), 하나은행전(10점 11리바운드)이 그러하다.
즉, 현시점에선 한엄지의 더블더블이 우리은행 승리의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한엄지의 더블더블이 우리은행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엄지 4라운드 경기별 기록]
1. 2025.01.04. vs 용인 삼성생명(31분 11초 동안 12점 9리바운드 2스틸)-패 59:65
2. 2025.01.08. vs 청주 KB(38분 12초 동안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승 53:49
3. 2025.01.12. vs 부산 BNK(24분 20초 동안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승 73:56
4. 2025.01.15. vs 부천 하나은행(30분 6초 동안 10점 11리바운드 2블록슛)-승 38:43
5. 2025.01.18. vs 인천 신한은행(7점 5리바운드)-패 68:61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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