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양홍석이 생각하는 LG 1옵션은 '조상현 감독'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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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를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선수들의 1옵션은 (조상현) 감독님이다"

KBL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핵심 선수들은 왕좌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창원 LG는 조상현 LG 감독 부임 후 2년 연속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조상현표 끈끈한 수비와 폭넓은 로테이션은 빛났다. FA(자유계약)로 합류한 양홍석(195cm, F)도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해냈다.

LG 선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양홍석은 "우리 출사표가 '1옵션 조상현'이다. 마레이를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선수들의 1옵션은 감독님이다. 감독님과 함께 봄농구에서 우승할 거다. 앞서 이우석 선수가 우리를 도발했다. 여섯 글자로 도발에 응답하겠다. '올라와, 조동현'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비장의 무기도 감독님이다. 마레이 활약도 기대한다. 마레이가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경험도 없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때 보여줬던 골밑의 제왕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혈투를 기대했다. 양홍석도 마찬가지였다.

"누가 올라오더라도 5차전까지 연장 혈투를 벌이길 바란다. 친정 팀 KT 상대로는 열정이 끌어오른다. 패리스 배스도 잘 막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신 4번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 그래도, 혼자 막는 게 아니다. 마레이가 도움 수비를 잘 들어온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3~2024시즌 종료 후 입대한다.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뒤 입대하고 싶다. 군대 다녀온 뒤에는 1옵션을 맡겠다.(웃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매일 혼난다. 다 감독님이 나를 키워주기 위한 채찍이다. 당연히 잘 받아들인다. 감독님이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감독님 첫 승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미디어데이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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