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8월 1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0세 이하부 경기에서 부산 KCC에 31-39로 졌다.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LG와 KCC의 전력 차는 애초부터 컸다. LG와 KCC의 피지컬 차이가 더욱 그랬다. 특히, 170cm의 이지원을 막을 선수가 LG에 없었다.
그러나 LG는 초반부터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이지원을 막을 때 더욱 그랬다. 힘과 체격 모두 밀리는 걸 알았지만,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영혼까지 끌어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KCC한테 밀렸다. 선수들의 기본 기술과 마무리 능력 모두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선수들의 전반적인 역량이 KCC보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LG 선수들은 경기의 기본을 생각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였다. 그래서 LG의 패색이 짙을 때에도, LG는 KCC 진영부터 압박했다. KCC의 빈틈을 어떻게든 찾으려고 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던 LG는 4쿼터 후반 한 자리 점수 차로 따라붙었다. 무엇보다 KCC의 턴오버를 연달아 이끌었다. KCC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KCC 벤치 또한 고민으로 몰아넣었다.
다만, 시간이 부족했다. LG의 패색이 짙어졌다. 그렇지만 LG는 수비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몸싸움 강도 또한 유지했다.
그래서 LG는 패했음에도 박수를 받았다. LG 선수들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강적인 KCC를 따라붙었기에, 오히려 박수를 쳤다. 최선을 다한 자신들에게 보내는 박수였다.
물론, LG의 4강 진출 확률은 떨어졌다. 사실상 희박하다. 하지만 LG는 다음 경기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많은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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