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야투 성공률 그리고 리바운드 열세 KT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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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아쉬운 1패를 더했다.

KT는 2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60-71로 패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15점 4리바운드 김선형이 11점 2어시스트, 하윤기가 10점 7리바운드, 문정현이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을 순 없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최근 갑자기 리바운드를 못 잡는다. 평균 30개 정도는 잡아줘야 한다. 선수들한테도 그 이야기를 강조했다. 스탯은 거짓말을 안 한다. 리바운드에 더 신경을 쓰면 공격 횟수를 더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한국가스공사와 1라운드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무려 14개를 뒤졌다. 32개를 잡았지만, 46개를 허용했다. 이긴 것이 다행일 정도의 차이였다. 문 감독이 다시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한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시 문 감독 바램은 물거품이 되었다. 최종 결과는 30-44, 14개를 뒤지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를 패한 첫 번째 이유가 되고 말았다.

KT는 두터운 포워드 진의 공격 리바운드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기 뿐 아니라 앞선 경기에서도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분명 승리를 위해 변화기 필요한 경기력이다.

경기 후 문 감독은 “경기 전에 우려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게임 플랜을 초반에 잘 잡아야 했다. 그러지 못했다. 초반 흐름을 빼앗긴 것이 잘못되었다. 리바운드에 대해 경각심을주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패인은 야투 성공률이었다. 60점이라는 저득점과 함께 야투 성공률이 31%에 머물렀다. 2점슛 37%(15/41), 3점슛 23%(6/26)로 저조했다.

네 명의 선수가 10점+를 기록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쉘 디펜스(골대를 중심으로 좁혀서 수비를 하는 대형)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특히, 시즌 개막 후 KT 약점으로 지적되는 3점슛 성공률이 23%에 머문 것은 치명적이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좁히는 수비에도 불구하고 3점포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던 것이다.

윌리엄스가 8개 중 4개를 성공시켰지만, 김선형이 5개 중 한 개만을, 문성곤이 3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등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문 감독은 “5일간 휴식 기간이 있다. 잘 추스러서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패배와 관련한 명확한 숙제를 확인한 KT의 일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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