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선수단을 추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브루노 페르난도(포워드-센터, 206cm, 109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 디존테 머레이(뉴올리언스)를 트레이드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추가로 클린트 카펠라를 트레이드할 지도 관심을 모았으나, 거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대신 페르난도를 방출하면서 센터진을 정리하기로 했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카펠라 외에도 오네카 오콩우, 래리 낸스 주니어, 코이 젤러까지 센터진이 충분하다. 이에 센터진 정리가 불가피했던 만큼, 이번에 페르난도를 내보냈다. 그는 애틀랜타에서 데뷔해 여러 구단을 거친 끝에 다시 지난 시즌 중반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한 시즌 더 보냈으나, 이번에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45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15.2분을 소화하며 6.3점(.583 .000 .667) 4.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사실상 세 번째 센터로 나서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냈다. 온전하게 트레이드 없이 애틀랜타에서 보낸 만큼, 지난 2022-2023 시즌에 뛸 때보다 좀 더 기회를 얻었고, NB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으나 결별을 피하지 못했다.
대신 지난 시즌에 안정적으로 활약을 펼쳤던 만큼,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안쪽 보강을 원하거나 센터진이 다소 취약하다면 그의 영입을 노릴 만하다. 최저연봉으로 붙잡거나 온전하게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붙잡아 향후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노릴 수 있기 때문. 다만 어느 구단이 나설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앙골라 출신인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4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으며,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두 시즌 후 크리스 던(클리퍼스)와 함께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 2021-2022 시즌 중에 보스턴에서 휴스턴 로케츠로 보내졌다.
휴스턴에서 지난 2022-2023 시즌에 앞서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빅리그 생활을 이어갔고, 이후 정규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친정인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애틀랜타에서 백업 센터로 활약했으나, 이번에도 애틀랜타와 인연을 끝내 지속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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