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일격 당한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 "강이슬 대단해"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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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그걸 증명했다"

 

일본 덴소 아이리스(이하 덴소)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청주 KB에 82-83으로 패했다. 

 

4쿼터가 4분 남았을 때까지만 해도 80-70, 덴소는 10점을 앞섰다. 그러나 이후 양지수와 강이슬, 허예은에게 차례로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80-80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후엔 다카다의 자유투로 승부의 추가 기운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외곽에 있던 강이슬을 놓쳤고, 강이슬이 던진 3점슛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경기를 마친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은 "KB는 지금까지 맞붙은 상대와는 달랐다. 5-아웃 농구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다. 경기 자체는 재밌었다. 못 이겨서 아쉽긴 하지만,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강이슬의 경기력에 관해선 "좋은 선수다. 38점 넣은 걸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오늘 우리 센터와 매치업이 됐는데, 평상시 매치업은 아니었다. 그래도 일단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갔다. 강이슬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그걸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덴소는 이날 패배로 B조 2위가 됐다. 결과로 4강 토너먼트에서 A조 1위인 스페인 사라고사를 만난다.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다양한 팀과 만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 사라고사와 붙게 되어 기쁘다. 긍정적으로 경기 준비를 하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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