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은 선발로 들어간다” (김승기 소노 감독)
부산 KCC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 썸과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개막 초반만 해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비록 최근 3경기 모두 패했지만,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라)건아가 먼저 나선다. 그리고 (허)웅이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여러 조합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쿼터를 늘 못 푼다. 턴오버가 많다. 선수들도 알고는 있을 거다. 어쨌든 턴오버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축 자원만 던지는 게 아니다. 한호빈(180cm, G)과 김강선(190cm, G), 최현민(195cm, F)과 김민욱(205cm, C) 등 여러 선수들이 언제든 던질 수 있다. 그리고 김승기 감독이 ‘던지는 농구’를 강화했다. 2023~2024시즌에는 ‘3점’을 더 극단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이 추구했던 농구는 개막 3경기에서 먹히지 않았다. 이정현과 전성현 등 주축 자원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존스-이정현-전성현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지 않았다. 우려가 컸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1옵션 외국 선수로 들어왔지만,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국내 에이스를 잃은 소노는 확 가라앉았다. 10승 19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꽤 밀려났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이정현은 선발로 나간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다만, 슈팅할 때 통증이 있는데, 참고 뛸 수 있는 통증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어느 팀이랑 붙든, 슛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이길 수 있다. 대신, 우리 실점이 90점 미만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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