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LG U15 남지후,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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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창원 LG는 1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5 예선전에서 원주 DB를 43-20으로 이겼다. 1승 1패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LG는 시작부터 빠르게 달렸다. 속공 득점으로 재미를 봤다. LG를 신나게 한 시작점은 남지후(174cm, G)였다.

남지후는 빠른 발과 패스 센스로 LG의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 속공으로 재미를 본 LG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8-8)로 앞섰다.

남지후의 텐션 또한 높았다. 어떤 선수가 득점하든, 남지후는 동료들을 독려했다. 오히려 득점한 동료보다 더 기뻐했다.

LG가 25-8로 3쿼터를 시작했음에도, 남지후의 에너지 레벨은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전 이상이었다. 공수 모두 높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패스와 볼 핸들링, 볼 없는 스크린 역시 좋았다. 여기에 플로터와 공격 리바운드를 가미했다. 무엇보다 에너지를 끝까지 유지했다. 기록 또한 독보적이었다. 14점 7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 3스틸이 남지후의 기록이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남지후는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서 “모두 다 같이 열심히 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첫 승이다. 그래서 더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부터 밝혔다.

이어, “동료들을 보는 시야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나한테 80점을 주고 싶다. 부족한 20점은 수비 때문이다”며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말을 하지 못했지만, 부모님께서 나를 잘 자라게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부모님한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들로서의 마음을 진하게 표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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