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이기고 싶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미구엘 옥존(183cm, G)도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 볼 핸들러가 안정적으로 변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전력 자체가 안정적인 건 아니다.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54경기 중에 1경기고, 우리는 6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인 건 맞다. 앞으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국내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가 저실점을 했다. 그 결과로 4연승을 해낸 것 같다. 우리도 수비 적극성을 보여줘야 한다. 토킹부터 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9위(18승 36패)로 2022~2023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과 김승환 수석코치 등 주요 코칭스태프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세컨드 코치였던 강혁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강혁 감독대행에게 ‘분위기 쇄신’을 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근본적인 전력 열세를 갖고 있다. 이대성과 정효근 등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1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일과 10일 고양 소노를 연달아 잡았다. 상승세를 조금씩 만든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4경기 모두 잡았다. 11승 20패로 소노와 공동 7위. 6위인 현대모비스(15승 16패)와는 4게임 차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이)대헌이가 나서지 못한다. 왼쪽 햄스트링에 미세한 출혈이 생겼다. 당분간은 쉬어야 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이 그 동안 대헌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지난 시즌부터 현대모비스를 이기지 못했다. 나도 선수들도 현대모비스를 꼭 이기고 싶다. 다만, 잘 하다가도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내줘서, 리바운드를 조금 더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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