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조준하는 토마스, 1년 600만 달러 잔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1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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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주득점원과 한 시즌 더 동행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캐머런 토마스(가드, 191cm, 95k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 내내 토마스와 새로운 계약을 두고 줄다기리에 나섰다. 장기계약을 원하는 토마스 측과 단기 계약을 선호하는 구단 측의 의사가 대립했기 때문. 결국, 양 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단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토마스는 퀄러파잉오퍼를 수용했다. 지난 계약에 따라 받은 연봉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소폭 늘어나는 조건이다. 지난 시즌에 404만 달러를 받은 만큼, 몸값 상승은 일궈냈다. 그러나 그가 바라는 조건의 계약을 맺진 못했다. 대신 다음 시즌 후 그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브루클린은 이번에 토마스에 두 가지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계약기간 2년 3,000만 달러의 조건이다. 그러나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즉, 토마스가 느끼기에는 1년 1,500만 달러로 느낄 만하다. 다른 하나는 1년 950만 달러이나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조건이다. 해당 조건 모두 현재의 계약보다 나은 조건이다.
 

그러나 토마스는 둘 다 원치 않았고, 결국, 해당 조건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을 받아들여야 했다. 출중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으나 내구성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였고, 결정적으로 언더사이즈 슈팅가드인 만큼, 한계를 보였다고 봐야 한다. 이에 다른 구단의 제시액도 브루클린보다 못했다고 볼 여지가 적지 않다.
 

토마스가 이번에 해당 조건을 수용한 것을 보면, 궁극적으로 토마스도 내년을 겨냥하겠다는 의도가 큰 것으로 이해된다. 이번에 브루클린이 내걸었던 조건(2년 3,000만 달러)를 받았다면, 2026년에 다년 계약을 노리지 못하기 때문. 즉, 이번에 장기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섣불리 팀옵션이 들어간 계약을 체결하기 보다 내년을 겨냥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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