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더 큰 암초에 부딪쳤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조너던 쿠밍가(포워드, 201cm, 102kg)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쿠밍가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부상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목발을 짚은 채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진 데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의 말처럼 큰 부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상당기간 결장은 불가피하나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이 확정된 것. 3주 후 재검을 받아야 한다. 이달 중에 돌아오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일을 고려할 때, 월말에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회복 여하에 따라 추가로 자리를 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쿠밍가는 다치기 전까지 양호한 면모를 보였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팀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다. 32경기에 나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6.8점(.459 .345 .639) 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기존 선수와 역할 정리 차원에서 어쩔 수 없었던 측면도 있었다.
최근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11월 말에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으나 이후 1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평균 28.9분을 뛰며 19.8점(.467 .373 .654) 5.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스테픈 커리가 주춤하는 동안 실질적인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부상으로 그간 이어오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팀도 최근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는 등 모처럼 최근 부진을 만회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벤치에서 그가 적잖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쿠밍가의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시즌 초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쿠밍가까지 다치면서 고민이 더 늘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8승 16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로 밀려나 있다. 시즌 첫 15경기에서 12승 3패로 상당히 선전했으나 이후 치른 19경기에서 6승 13패에 그쳤다. 하물며 최근 네 경기에서 3승을 추가한 기간을 제외하면, 3승 12패로 시즌 초중반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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