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턴오버가 특정 쿼터에 몰려있다. 그런 걸 줄여야 한다” (전희철 SK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하지만 박무빈(184cm, G)과 미구엘 옥존(183cm, G)이 아바리엔토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최근 4경기 3승 1패. 19승 18패로 6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포함됐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3패)와는 4.5게임 차. 여유롭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박)무빈이는 지난 경기에 허리 근육을 다쳤다. 피로도가 많이 쌓였던 것 같다. 이번 경기에 못 나선다. 이번 경기에 뛰었으면 했지만, 시즌을 길게 봐야 한다. 무리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림이 잘못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하더라. 나 역시 프림에게 ‘과정이 어떻게 됐든, 너가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최준용이 2022~2023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SK는 2021~2022 우승 팀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팀이자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력함을 뽐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SK는 한때 처음으로 12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최근 7경기에서 2승. 2위 싸움에서 앞서지 못했다. 24승 13패로 창원 LG(25승 13패)에 반 게임 차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어제도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럴 거다”고 말했다.
그 후 “우리와 현대모비스의 기록은 비슷한데, 우리 최근 행보가 그렇게 좋지 않다. 다만, 이번 경기를 잘 하기 위해, 선수들한테 ‘최근에 왜 안 됐는가?’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안 되는 쿼터가 꼭 한 번씩 있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턴오버가 특정 쿼터에 몰려있다. 몰리는 턴오버 때문에, 잘하고도 지는 경기가 많았다. 그 점을 선수들한테 ‘인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가 80점 넣기 어렵다. 그래서 75점 미만으로 상대를 묶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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