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칠 정도로 많은 지명권을 소유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력 구성을 이미 마친 상황이다. 성적도 우수하다. 굳이 기존 전력을 트레이드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지나칠 정도로 많은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나 향후를 위한 행보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오는 2025 드래프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1라운드 티켓만 무려 네 장이나 된다. 보호 조건이 포함되어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오클라호마시티가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은 더 많아진다. 현재 소유권이 확정된 것만 네 개에 달하는 만큼, 향후 교환 권리와 보호 조건이 있는 지명권을 두루 활용해 거래에 나설 만하다.
관건은 오클라호마시티가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지명권으로 무엇을 얻을 지에 달려 있다. 주전 전력이 짜임새가 있는 데다 벤치 전력도 탄탄하다. 지난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20승 5패로 컨퍼런스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권과 격차도 벌리고 있어 굳이 전력을 더 채우지 않아도 된다.
다른 드래프트픽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2025 1라운드 티켓으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을 교환하는 것. 오는 드래프트에서 원하는 옥석을 찾는 구단이 나타나거나 재건 중인 팀이 지명 순번을 좀 더 끌어올리는데 관심을 보인다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손을 내밀 만하다. 이미 다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전에도 이와 같은 맞교환에 응한 적도 있다.
분명한 것은 오클라호마시티가 현재 성적과 향후 발전을 두루 도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상위권의 성적 유지를 넘어 우승 도전이 가능한 시점에서 향후 2~3년 동안 두루 활용할 수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이 상당수가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좀 더 여유로운 입장에서 시장 상황과 다른 구단의 동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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