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25일 사직실내체육관. KBL과 WKBL, 부산 연고 농구 팀인 부산 KCC와 부산 BNK 썸이 큰 의미를 갖는 날이다. 남자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가 생긴 이래로, KCC와 BNK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처음 경기하기 때문이다.
많은 관계자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기를 치르는 KCC 선수들과 BNK 선수들도 이번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라건아도 마찬가지다. 소속 팀인 KCC와 남매 팀인 BNK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그래서 BNK가 경기를 하기 전, 라건아가 커피 차를 쐈다. 커피 차의 핵심 문구는 'KCC-BNK is Ready!!' BNK 선수들에게도 힘을 주고자 했다.
박정은 BNK 감독도 경기 전 “라건아 선수가 커피 차를 제공했다. ‘부산 연고 팀이 다 같이 잘해보자’는 의미로 알고 있다. 나도 선수들도 커피를 잘 마셨다(웃음)”며 라건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 후 “우리가 스타트를 잘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다음 경기를 하는) KCC도 신나게 임할 수 있다. 우리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25일 경기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박정은 BNK 감독은 “(이기기 위해) 실점을 줄여야 한다. ‘60점 미만 실점’을 강조했다. 어려운 목표인 건 알지만, 그렇게 해야 선수들이 수비에 더 신경 쓸 수 있다”며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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