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화력’을 보여준 KCC, 여전한 약점은 ‘수비’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02-02 14:55:48
  • -
  • +
  • 인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70% 가까이 진행됐다. 상위권과 하위권 구도는 달라졌지만, 세부적인 순위는 그렇지 않다. 상위권의 순위가 변할 수 있고, 6위와 6위를 위협하는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 막강 화력

손동환 : 최준용(200cm, F)이 여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부상에서 돌아온 송교창(199cm, F)과 부진했던 이승현(197cm, F)이 최준용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로 인해, KCC는 ‘장신 라인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능성을 계속 유지한다면, 더 무서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임종호 : KCC는 4라운드 10경기서 6승을 수확했다. 이 중 7경기서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또, KCC 선수 4명이 리그 득점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KCC의 손끝은 너무나 뜨거웠다.
박종호 : KCC는 ‘슈퍼 팀’이란 호칭에 걸맞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송교창을 포함한 선수들의 부상과 이승현의 부진에도, 6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그 중심에는 허웅(185cm, G)과 라건아(199cm, C)가 있었다.
방성진 : 쾌조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라건아와 알리제 존슨(201cm, F)이 공존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권에는 이제 안착한 것 같다. 또, 공동 2위 팀들과 승차는 3경기. 4강 직행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 수비 그리고 부상

손동환 : 송교창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이 여전히 이탈했다. 그래서 남은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한다. 그리고 KCC 백업 자원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런 이유로, 주전 자원들의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5라운드부터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하기에, 주전들의 과부하는 KCC 구성원 모두한테 고민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종호 :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허술한 수비력은 아쉽다. 공격에서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자원이 부족한 점 역시 아쉽다.
현재 2위 그룹과 KCC의 격차는 단 3경기에 불과하다. 다만, 수비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부상도 멀리해야 한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송교창이 돌아왔지만, 이호현과 정창영이 여전히 이탈, KCC의 앞선이 많이 헐거워졌다.
박종호 : 훌륭한 득점력과 반대로, 수비력은 여전히 빈약했다. 송교창의 부상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또, KCC는 리바운드 싸움도 밀렸다. 시즌 초반의 약점을 완전히 개선하지 못했다.
방성진 : 송교창과 이호현, 정창영이 순서대로 다쳤다. 특히, 이호현과 정창영 부상은 치명타다. 볼 핸들러로 나설 만한 선수가 최준용밖에 없기 때문. 캘빈 에피스톨라(180cm, G)가 반짝 활약했지만, KCC는 부상 선수의 복귀 없이 치고 올라가기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