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필라델피아, 마틴마저 부상 ... 최소 2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5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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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KJ 마틴(포워드, 198cm, 98kg)도 다쳤다고 전했다.
 

마틴은 왼발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당장 출전이 어렵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다.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그가 필라델피아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백업 포워드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최근으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기회를 얻었다. 단, 이번 시즌에 꾸준히 코트를 밟은 그였으나, 끝내 그마저 다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력의 핵심인 이들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상황이라 충격은 덜하나 그의 이탈은 아쉽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제러드 맥케인과 에릭 고든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맥케인은 시즌 중 돌아오지 못할 전망. 안드레 드러먼드가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벤치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이들이 대거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주요 전력이 다져져 있긴 하나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자가 꾸준히 속출하고 있는 것은 뼈아프다.
 

마틴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0분을 소화하며 6.4점(.616 .381 .828) 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시도는 아니나 벤치에서 나와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공격 외적인 측면에서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필라델피아에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그마저도 시즌 중에 부상으로 개점 휴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에 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1,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여름에 부지런하게 전력을 채운 필라델피아였으나 마틴에게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추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파악되며, 계약 마지막 해에 연봉이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다. 즉, 만기계약자로 분류할 만하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2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지명권 교환을 통해 권리가 휴스턴 로케츠로 넘어갔다. 휴스턴이 그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이례적으로 4년 계약을 안겼다. 2023년 여름에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 시즌 중에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현재 10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나 있다. 부상에 신음하던 주전이 순차적으로 돌아와 전력을 갖춘 상황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의 연패로 일관된 분위기를 당장 바꾸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14경기에서 2승 12패에 그쳤으나, 최근 치른 13경기에서 8승 5패로 조금 더 나아진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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