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 “우리는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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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가 일침을 날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110-142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폴 조지(201cm, F)를 영입.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정상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213cm, C)와 조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것. 타이리스 맥시(188cm, G)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두 선수 복귀 후에도 팀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엠비드는 부상으로 출전과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는 부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16.2점 5.2리바운드 4.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3%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에 비해 약 6점이 떨어졌다. 조지와 엠비드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는 흔들리고 있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나서지 못하는 순위권에 있다.

시카고와 경기에서도 필라델피아와 조지의 부진은 이어졌다. 조지는 이날 경기에서 19점을 올렸다. 평균 득점에 비해서는 높은 득점이었다. 그러나 한 팀의 에이스로는 너무나도 아쉬운 수치다. 코트 마진도 -28점이었다.

시카고에 32점 차 패배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8연패에 빠졌고, 홈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 했다. 경기 후 조지 역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다. 모두가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누가 뛰던, 안 뛰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그냥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할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전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우리에게 이기는 습관이 없다. 그게 팀이 무너진 이유다.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노려야 한다”라며 팀의 패배 의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동부 12위에 있다. 중요한 것은 드래프트 탑 6 보호권이 있지만, 7순위 이상으로 밀려간다면 해당 드래프트 픽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넘어간다. 반대로 6순위 이내의 순번을 받으면 드래프트 픽을 행사할 수 있다. 남은 시즌, 필라델피아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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