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큰 난관에 봉착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The Extraterrestrial’ 빅토르 웸벤야마(포워드-센터, 224cm, 95kg)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웸벤야마는 단순 부상이 아니라 심부정맥혈전증이 발견됐다. 혈전증이 발견될 경우 자칫 장기간 결장은 고사하고 향후 선수생활 유지에 상당한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이에 샌안토니오가 곧바로 그의 시즌을 마감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추후 상태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상은 여러모로 심각하다. 일반적인 심부정맥 진단이 아니기 때문. 혈전이 발견된 것인 만큼, 선수 생활 유지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미 크리스 보쉬와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필두로 몇 몇 선수가 해당 부상으로 선수로서 오랫동안 자리하지 못했다. 이들 모두 해당 부상으로 조기에 은퇴를 했을 정도로 결코 가볍지 않은 부상이다.
평상시에 겪을 수 있는 보통의 골절 및 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이라면, 회복 후 돌아올 수 있다. 하물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더라도 1년 이상의 회복과 재활을 거친 후,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혈전이 발견된 것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며 실로 충격적이다.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 시점에 나온 부상이라 실로 뼈아프다.
웸벤야마는 이번 시즌 결장 전까지 4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4.3점(.476 .352 .836) 11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 3.8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신인임에도 시즌 평균 ‘20-10’을 기록했는가 하면 평균 3어시스트+ 3블록+을 항시 곁들였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특히나 세로 수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이력을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보인 활약이면 시즌 후 올-NBA팀에도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보였다. 이제 갓 20대에 접어든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뛰지 못할 여지가 생긴 것은 실로 뼈아프다. 구단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02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해당 순번으로 웸벤야마를 호명하면서 구단 미래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팀의 구심점이 없었으나, 웸벤야마를 선발하면서 팀 던컨 이후 오랜 만에 1순위 출신 리그 최고가 될 유력 선수와 동행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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