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 도약한 선수들
손동환 : 이정현(187cm, G)과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두 원투펀치가 중심을 잡아줬다. 스트레치 4 빅맨인 김민욱(205cm, C)도 4라운드에 평균 14.8점을 넣었다. 신인 박종하(186cm, G)도 4라운드에서 경기당 1.4개의 3점을 기록했다. 다른 가능성도 발견했던 소노였다.
임종호 : 이정현은 명실상부 소노의 에이스다.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이 공식 인터뷰에서 “팀 서열 1위는 이정현”이라고 할 정도로, 이정현은 소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비록, 승리와 자주 연을 맺진 못했지만, 이정현은 4라운드 8경기 중 7경기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두 차례나 더블더블을 작성. 주연 역할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
박종호 :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3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정현의 활약이다. 거기에 김민욱이 팀에 적응했고, 최현민(195cm, F)과 박종하(186cm, G)가 팀의 활력소가 됐다. 여전히 다른 팀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다.
방성진 : 이정현과 전성현(188cm, F), 치나누 오누아쿠 삼각편대에 변동이 생겼다. 다만, 김민욱(205cm, C)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전성현의 공백을 잘 메웠다. 박종하와 백지웅(186cm, F) 등 유망주들의 성장도 돋보인다.
# 이정현 의존도
손동환 :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노 특유의 컬러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수비가 그렇다. 한 발 더 움직이고 한 번 더 빼앗는 수비가 그렇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소노 농구에 생동감을 느끼지 못했다. 4라운드에는 특히 그랬다.
임종호 : 소노는 시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KBL의 새로운 회원이 됐다. 이로 인해, 전력을 제대로 꾸리기 힘들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창단 첫 시즌을 치르고 있고, 얇은 뎁스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있다. 가뜩이나 얇은 뎁스에 국내 주득점원 중 한 명이었던 전성현(188cm, F)마저 쓰러졌다. 설상가상으로 김진유(190cm, F)와 김강선(190cm, G) 등 주축 자원들의 부상 공백도 꽤 있었다.
박종호 : 이정현 의존도가 너무나도 높다. 그 결과, 이정현은 4라운드에서 평균 36분을 소화했다. 이정현이 빠지면, 팀 공격 전개 자체가 쉽지 않다.
방성진 :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현이 4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36분 14초를 소화했다. 그러나 이정현이 막혔을 때, 소노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LG전에서 보여줬다. 최현민(195cm, F)과 김진유 등 부상 선수도 계속 나오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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