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랜들과 디빈첸조, 원정 4연전서 복귀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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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과 단테 디빈첸조(가드, 193cm, 92kg)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네소타는 기존 전력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센터인 루디 고베어를 필두로 랜들과 디빈첸조가 모두 빠져 있다. 하물며 랜들은 1월 말에 전력에서 제외가 됐으며, 디빈첸조는 1월 중순에 부상으로 낙마했다.
 

최근 제대로 된 구성으로 전반기 막판을 보낼 수가 없었다. 특히, 공격에서 보탬이 되어야 하는 디빈첸조와 랜들이 보름 간격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미네소타가 안고 있는 부담도 커졌다. 그나마 디빈첸조의 부상 이후 치른 19경기에서 11승을 수확하며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나,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치면서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후반기 시작을 휴스턴 로케츠(원정),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연거푸 상대하면서 연패를 피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5점 차 압승을 거둔 바 있으나, 24일에 오클라호마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음에도 설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주전들의 복귀가 상대적으로 시급한 상황이다.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미네소타는 25일 오클라호마시티를 시작으로 원정 4연전에 돌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날 미네소타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접전을 치른 끝에 3점 차로 진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주전들의 잇따른 결장에도 오클라호마시티에 2승을 거뒀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돌아오진 못했으나 가능하다면 원정 일정 중에 주전들의 합류가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마친 미네소타는 28일 LA 레이커스, 29일 유타 재즈, 3일 피닉스 선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모두 원정 일정인 만큼, 만만치 않다. 그러나 랜들과 디빈첸조가 돌아온다면, 기존 선수들도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랜들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8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18.9점(.470 .321 .811) 7.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5점 이상 줄었다. 팀이 바뀐 데다 전반적인 구성이 다른 만큼, 랜들도 기록 하락이 예상됐다. 대신 성공률은 지난 시즌과 비슷할 정도로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디빈첸조는 트레이드와 함께 벤치행을 피하지 못했다. 40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26.4분을 뛰었다. 11점(.397 .369 .820) 3.7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스틸을 더했다. 전반적인 슛 성공률이 지난 시즌만 못하면서 평균 득점이 4.5점이나 하락했다. 공격 시도가 줄면서 감을 잡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측면도 있겠으나, 득점과 별개로 평균 어시스트는 오히려 늘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1승 27패로 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댈러스는 물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도 반 경기 차로 앞서 있는 등 순위 유지가 쉽지 않다. 대신 컨퍼런스 6위인 LA 클리퍼스와도 한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여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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