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찬영의 손이 뜨거웠다.
버니스는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원앤원을 38–24로 꺾었다.
버니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연거푸 패스 미스로 주도권을 넘겼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을 다잡았고, 6-1로 다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최찬영은 2쿼터부터 활약을 시작했다. 버저비터 점퍼를 터뜨려 이날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점퍼 한 방을 더했고, 쿼터 막판 3점포까지 터뜨려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최찬영은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확한 점퍼뿐만 아니라, 재빠른 손질로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점퍼와 속공. 또,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해 두 자릿수 차(29-19)를 만들었다.
최찬영은 경기 후 “같이 연습했던 거를 경기에서 실천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새롭게 배운 플레이도 내가 잘할 수 있겠느냐고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잘 해낸 거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최찬영은 이날 최고의 슈팅 감각을 뽐냈다. 총 19득점을 올렸고, 양 팀 합쳐 최다득점자 또한 그녀의 몫이었다. 이에 “평소에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최근에 슛이 잘 안 들어가서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실전에는 잘 들어가서 기뻤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찬영은 “심판분들께서 체계적으로 잘 해주셔서 믿음직스러웠다. 그리고 평소에 프로 경기도 자주 챙겨보는데, 더 영광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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