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는 2023년 7월 KBL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2023~2024시즌 종료 후에는 선수들을 보강했다. 그렇지만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했고, 소노는 2024~2025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소노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전력분석 팀장이었던 손창환 코치를 3대 사령탑으로 임명했고, 타일러 가틀린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그리고 기존 코칭스태프였던 김강선 코치와 박찬희 코치를 재신임했다.
손창환 감독은 임명되자마자 많은 것들을 고민했다. 그런 이유로, 잠에 쉽게 들지 못했다. 팀의 염원인 ‘봄 농구’를 꼭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소노 선수 구성은 나쁘지 않다. 이재도(180cm, G)와 이정현(187cm, G), 케빈 켐바오(195cm, F) 등 주축 전력들이 건재하고, 정희재(196cm, F)-최승욱(195cm, F)-김진유(190cm, G) 등 백업 자원들도 많아서다.
다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건강이 보장되지 못했기에, 소노는 2024~2025시즌에 본연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손창환 감독은 우선 훈련 시간을 변경했다. 소집 첫 주 차라고는 하나, 하루에 한 번 밖에 훈련하지 않는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킬 트레이닝, 수비 훈련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보통의 구단들이 하루에 2번을 훈련하기에, 소노의 훈련 시간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더욱 낯설어할 수 있다. 하지만 달라진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이어, “이번 주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전에는 트레이너와 코어 및 보강 운동을 하고 있다. 체력을 축적한 후에는 훈련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느꼈던 장점들을 전했다.
이정현도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운동량을 확 끌어올리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 프로그램이 짧고 굵은 것 같다. 또, 오전과 야간에 부족했던 것이나 필요한 것들을 메울 수 있다”라며 김영훈의 의견에 동의했다.
박진철 역시 “하루에 한 번만 운동한다고 하지만, 감독님께서 훈련 프로그램을 디테일하게 작성하셨다. 적응하는 단계지만,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그리고 오전과 야간에 개인 운동을 많이 할 수 있다. 선수 개인의 발전에도 좋은 것 같다”라며 비슷하게 생각했다.
물론, 소노의 비시즌은 1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거다. 훈련 방식 역시 마찬가지다. 또,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떻느냐에 따라, 코칭스태프가 프로그램을 재논의할 수 있다”라며 전제 조건을 달았다. 실제로, 소노가 국내 전지훈련을 시행할 때, 선수들의 일과가 달라질 예정이다.
또, 프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소노가 2025~2026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야, 달라진 훈련 방식이 빛을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손창환 감독도 이전과 다른 훈련 시간을 신중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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