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5라운드 리뷰] ‘5라운드 전패’ BNK, 희망은 무엇이었을까?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02-13 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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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가 끝났다. 남은 라운드는 이제 1개. 시즌 종료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래서 6개 구단 모두 5라운드에 심혈을 더욱 기울였다. 특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팀은 더 그랬다. 다만, 다른 구단들도 각자의 이유로 5라운드에 집중했다. 그래서 5라운드가 더 치열하게 느껴졌다.

# 5라운드 전패, 그나마 희망은?

김우석 :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쉬운 현재다.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전에서 접전 끝에 패한 것 이외에는,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가득한 내우 속에 외환까지 겹치고 있는 형국이다.
손동환 : BNK는 이미 현재를 바라보기 어려웠다. 5라운드 전패로 미래를 찾아야 한다. 그런 의미로 보면, BNK는 5라운드에 꽤 많은 걸 얻었다. 팀의 미래인 박성진(185cm, C)과 김정은(177cm, F)이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이다.
임종호 : BNK는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무승에 그쳤다. 어느덧 12연패. 이로 인해, 5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격차도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그나마 5라운드 들어, 속공 전개는 잘 이뤄졌다. 5라운드 매 경기 6개 이상의 속공을 기록, 스피드 싸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건 고무적이다.
박종호 : 12연패와 함께 5라운드를 전패한 팀이다. 잘된 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굳이 뽑자면, 리바운드 수치는 여전히 상위권이다. 진안(181cm, C)이 골밑에서 분전한 결과다.
방성진 : 진안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점 외에는 꼽을 수 있는 게 없다. 6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거라는 희망적인 예측도 힘들다.

# 넘지 못한 고비

김우석 :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삼성생명전을 시작으로 하나원큐전과 신한은행전에서도 석패했다. 특히, 삼성생명전에는 역전패. 계속되는 패배 속에 선수단에 퍼진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고비를 넘어설 영웅이 필요해 보인다.
손동환 : 5라운드는 BNK한테 마지막 기회였다. 그렇지만 BNK는 5라운드 역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2연패.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티켓’이라는 단어 또한 BNK에서 멀어졌다. 아니. 0%의 가능성으로 변모했다.
임종호 : 속공은 잘 이뤄진 반면, 야투 적중률에선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슛 성공률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이길 수 있는 확률도 떨어졌다.
2점슛 적중률이 50% 이상을 기록한 경기와 3점슛 성공률이 30%를 넘긴 경기는 5라운드 들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그만큼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여기다 진안-김한별(178cm, F)-한엄지(180cm, F)가 버티는 트리플 포스트도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BNK는 골밑 다툼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박종호 :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쉽게 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계속 무너지고 있다. 연패를 끊지 못한 이유. 남은 6라운드에서는 1승이라도 거둬야 한다.
방성진 : 그나마 준수했던 공격력조차 망가졌다. 5라운드 평균 득점 최하위다. 평균 실점을 60점대로 낮추기는 했지만, 리그 최다 실점 2위다. 무엇보다 끊이지 않는 연패 때문에, 모든 선수가 승부처에서 숨는 것 같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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