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5라운드 리뷰] 기적 원했던 신한은행, 넘지 못했던 고비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02-13 1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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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가 끝났다. 남은 라운드는 이제 1개. 시즌 종료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래서 6개 구단 모두 5라운드에 심혈을 더욱 기울였다. 특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팀은 더 그랬다. 다만, 다른 구단들도 각자의 이유로 5라운드에 집중했다. 그래서 5라운드가 더 치열하게 느껴졌다.

# 기세는 꺾였지만...

김우석 : 하반기에 가장 핫한 팀이다. 김태연(189cm, C) 합류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5라운드에도 기적과도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다만, 하나원큐전 패배로 후반기 미라클 레이스에 스크래치를 얻었다. 물론, 희망이 있다. 아직 물러날 때는 아니다.
손동환 : 신한은행은 5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다. 큰 의미였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보여줬고, 4위인 부천 하나원큐와 차이를 좁혔기 때문이다. 과정 또한 괜찮았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는 물론, 스피드와 활동량 등 기존 컬러까지 보여줘서다.
임종호 : 봄 농구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구나단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또,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신한은행의 최대 강점은 외곽슛. 3점슛 성공률 리그 1위 팀답게, 자신들의 강점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기적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박종호 : 후반기 최고의 팀은 신한은행이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럼에도,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4위 하나원큐와 2경기 차다. 6라운드 맞대결을 포함, 다른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방성진 : 5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청주 KB와 유이하게 3점 성공률 30%대 팀. 게다가 2강 중 하나인 우리은행을 잡았다. 더 이상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 넘지 못한 고비

김우석 : 하나원큐전 패배가 가장 아쉬웠다. 1쿼터에만 무려 28점을 허용. 어렵게 시작했다. 이후 불꽃 같은 추격전으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2%가 부족한 경기였다. 분위기를 유지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손동환 : 신한은행은 5라운드 첫 2경기를 모두 잡았다. 하지만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에 연달아 패했다. 그리고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만났다. 하지만 하나원큐전에서 패배. 플레이오프 싸움이 더 어려워졌다.
임종호 : 신한은행은 이번 라운드 들어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신한은행의 5라운드 1쿼터 평균 실점은 20점. 다섯 경기 중 1쿼터를 앞선 건 BNK 전이 유일했다. 반복적인 1쿼터 약점을 지우지 못하며, 2연승 뒤 3연패를 당했다. 갈 길 바쁜 신한은행으로선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박종호 : 5라운드 마지막이 아쉬웠다. 3연패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특히,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패한 것이 그랬다. 만약 승리했다면, 기적을 빨리 쓸 수도 있었다.
방성진 : 5라운드를 용두사미로 끝냈다. 2연승 후 3연패 했다. 특히, 시즌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패했다. 4위 하나원큐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 4패로 밀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기적 같은 이야기를 써야 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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