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5라운드 리뷰] 압도적 KB, 보이지 않는 아쉬움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4-02-13 1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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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가 끝났다. 남은 라운드는 이제 1개. 시즌 종료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래서 6개 구단 모두 5라운드에 심혈을 더욱 기울였다. 특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팀은 더 그랬다. 다만, 다른 구단들도 각자의 이유로 5라운드에 집중했다. 그래서 5라운드가 더 치열하게 느껴졌다.

# 한 걸음만 더 가면...

김우석 : KB는 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단 한 경기만 남겨두었다. 우승 길목에 가장 큰 산이었던 아산 우리은행전 승리로 인한 전과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조화’다. 박지수(196cm, C)를 기점으로, 모든 선수들이 하모니를 이뤘다. 그 결과, 연승을 놓치지 않았고, 우승 직전까지 이르렀다.
손동환 : KB는 여전히 강하다. 아니, 더 강해진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KB 선수단이 더 탄탄해지는 느낌. 박지수와 강이슬(180cm, F), 허예은(165cm, G) 등 기존 삼각편대는 물론, 염윤아(176cm, G)와 김예진(174cm, F) 등 수비 자원들이 힘을 보태서다. 심성영(165cm, G)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 역시 호재다.
임종호 :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도 전승으로 장식, 12연승을 질주했다. 한층 노련해진 박지수를 필두로, 허예은의 성장과 염윤아의 리더십까지. 모든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간 KB에 적수는 없었다.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분위기다.
박종호 : 5라운드가 지난 시점, KB는 12연승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거의 확정했다. 탄탄한 수비에 강한 공격력. 박지수가 한 단계 더 성장했고 허예은, 강이슬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방성진 : 4라운드와 달리, 경기력과 성적을 모두 잡았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매직 넘버를 ‘1’까지 줄였다. 5라운드 평균 득점 1위(80점)와 최저 실점 1위(64.2점)다. 특히, KB를 제외하면, 어느 팀도 평균 득점 70점대를 기록하지 못했다. KB의 무시무시함을 드러내는 지표다.

# 보이지 않는 아쉬움

김우석 : 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굳이 따지면, ‘압도’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매 경기 승리를 하고 있지만, 확실하거나 압도적인 느낌이 아직 부족하다. 2% 부족하다. 그 점을 더한다면, KB는 당분간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다.
손동환 : KB는 5라운드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5라운드 최종전인 아산 우리은행전 또한 이겼다. KB의 정규리그 1위 또한 유력해보인다. 다만, KB의 목표는 통합 우승. 플레이오프에 더 나은 전력을 보여주기 위해, 담금질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
임종호 : 이번 시즌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한 KB에 딱히 아쉬운 점은 없어 보인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박지수-강이슬-허예은’ 삼각편대를 받쳐줄 자원들의 활약이 더 필요하다는 것. 주축 선수 3인방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이제는 식스맨들의 분발이 필요해보인다.
박종호 : 아쉬운 점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 큰 위기 없이 5라운드를 보냈기 때문이다. 큰 문제 없이 5라운드를 마무리한 KB다.
방성진 : KB의 5라운드가 완벽했다. 아쉬운 점을 꼽는 게 쉽지 않다. 다만, 완전체로 향하기 위해서, 김민정(181cm, F)이 100%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그게 유일한 과제다.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시즌 막판까지 30분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을 찾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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