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가 강력한 화력에 힘입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숀 롱, 게이지 프림, 이우석 활약에 힘입어 캐디 라렌, 이근휘가 분전한 부산 KCC를 97-80으로 완파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과 함께 21승 1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다.
1쿼터, 현대모비스는 내외곽 조화를 바탕으로 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게이지 프림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페인트 존을 책임졌고, 이우석이 3점슛 두 방 등 8점을 몰아쳤다. KCC에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22-21로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현대모비스는 캐디 라렌이 홀로 지켜야하는 인사이드를 집중 공략했다. 주연은 숀 롱이었다. 무려 16점을 몰아쳤다. 결과와 과정이 좋았다. 23점을 생산해 4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KCC가 20점을 만들었지만, 전반전을 45-41로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 KCC 약점일 수 밖에 없는 인사이드를 두드렸다. 프림이 12점을 몰아쳤다. 김국찬과 이우석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견고해진 수비를 더해 쿼터 스코어 25-17,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라렌에게 10점을 내줬지만, 외곽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결과였다.
4쿼터, 다시 숀 롱이 나섰다. 9점을 집중시켰다. KCC는 추격 동력을 잃은 듯 했다. 6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여파가 확실히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점수차를 넓혀갔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4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조동현 감독은 “좋은 경기력으로 연패를 끊었다. 나가는 선수들마다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이날 파울 O개를 기록한 게이지 프림에 대해 “미팅을 했다. 게임에 집중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이라고 했다. 자세나 태도가 좋았다. 고무적이다.”라고 전한 후 동반 활약을 남긴 숀 롱에 대해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파울에 민감할 때다.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변화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선두 싸움을 하고 있지만,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하겠다. 아직까지 코어가 부족하다. 이번 시즌을 통해서 이우석 등이 성장을 해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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