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in 바코] '전훈 3번째 경기'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는 'OK', 외인들은 '글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6:30:52
  • -
  • +
  • 인쇄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3번째 연습 경기를 가졌다.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현대모비스는 나가사키에서 3일을 보낸 후 계속 후쿠오카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11일은 사가 벌룬어스와 경기를 가졌다. 나가사키 베르카, 경성 대학교에 이은 실전 훈련이었다. 결과는 79-101 패배였다.  

박무빈, 서명진, 이대균, 이승현, 레이션 해먼즈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출발이 좋았다. 유기적인 공격 흐름 속에 서명진, 박무빈 외곽포가 터졌고, 해먼즈와 이대균이 골밑에서 점수를 더했다. 3분이 지날 때 10-5로 앞섰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빠르고 정확하게 전개되는 사가 오펜스에 외곽슛을 다수 허용하며 18-20으로 밀렸다. 박무빈 등이 점수를 추가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존재했다. 이후 이승우, 이대헌이 분전하며 점수차를 줄였다. 수비 집중력도 높아지며 실점을 차단, 24-27로 단 3점만 뒤지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사가는 1쿼터에 비해 올 코트 프레스를 키워드로 압박 강도를 더 높였고, 현대모비스는 턴오버가 늘어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실점을 연거푸 내줬다. 3분 30초가 지날 때 28-29로 밀렸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수를 정돈해야 했다. 사가가 계속 압박 수비를 키워드로 달아났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옥존 3점포와 이대헌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41-51, 10점차로 좁혀갔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다시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16점차 열세와 함께 전반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한 때 20점차 리드를 내주기도 했다. 3분이 지나면서 공수 밸런스를 회복, 다시 점수차를 조금 줄이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사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벗겨낸 결과였다.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국내 선수들 활약에 힘입어 계속 점수차를 줄여 갔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3점포 등을 허용한 결과였다. 69-87로 뒤졌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계속 20점 안팎 리드를 허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간간히 득점을 주고 받은 결과였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점수차를 더 허용했다. 체력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였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힘을 냈다. 이승우가 속공 등으로 점수를 만들며 다시 20점차 추격전을 만들어낸 것.

종반으로 접어들어 경기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그대로 패했다. 로테이션 폭이 큰 사가에 체력으로 밀린 부분을 넘어설 순 없었다.

국내 선수들 활약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외국인 선수 모습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두 선수 득점이 엔딩 스코어에 많은 영양을 미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