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낸 곽정훈이 상무로 향한다.
곽정훈(187cm, F)은 지난 2020~2021시즌에 프로에 입단했다. 그러나 데뷔 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4시즌 간 45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KCC에서 활약했던 곽정훈은 지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합류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곽정훈은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뛰었다. 또, 날카로운 슈팅까지 선보이며 본인의 주가를 높였다. 그러자 기회는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곽정훈은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고,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출장과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또, 곽정훈은 최근 상무에 추가 합격까지 했다. 데뷔 후 최고의 시간을 한국가스공사에서 보내고 있는 곽정훈이다.
다가오는 9월 15일 입대 예정인 곽정훈은 “상무에 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웃음) 남자라면 가야 하는 곳이다. 그래도 추가로 합격해서 다행이다. 군대에서도 운동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상무 합격 소감을 전했다.
상무에 합격한 곽정훈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 계획을 묻자 “나의 장점을 더 살려야 한다. 일단 몸을 만들고, 더 다부지게 하고 싶다. 또, 슈팅 성공률도 높여야 한다.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곽정훈의 커리어는 한국가스공사 이적 전후로 나뉜다. 데뷔 후 최다 득점, 최장 출전 시간, 최다 경기 수, 상무 합격 등을 경험했다. 또, 처음에는 상무에 탈락했다. 그러나 추가 합격에서야 상무에 갈 수 있게 됐다.
그렇기에 곽정훈은 “너무나도 감사하다. 강혁 감독님께 감사하다. 기회를 주셔서 이번에 상무에 합격했다. 구단에도 감사하다. 다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었는데... 아쉬움이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추가 합격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늦게 입대하고, 더 늦게 제대한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운동한 것이 아쉬워서 시즌을 마치고 가고 싶다. (웃음) 그래도 가긴 가야 한다. 2026~2027시즌 막판에 돌아온다. 시즌 끝나기 전에 와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어느 환경에서나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곽정훈이다. 데뷔 후 5년 차에서야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제는 상무로 향한다. 과연 상무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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