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는 여전했다.
서울 SK는 4라운드에도 8승 1패를 거두면서 29승 7패,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공동 2위인 LG-현대모비스와는 7경기 차로 압도적인 선두다.
리그 최고의 외인, 워니를 빼놓고는 SK의 성적을 얘기할 수 없다. 워니는 4라운드 각종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 워니의 4라운드 기록
워니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3분 39초를 소화하면서 23.9점을 쓸어 담았다. 4라운드 득점 부문 2위인 캐디 라렌(22.1점)을 제치고 최다 득점자가 됐다.
2점슛 성공 개수도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당 8.1개를 꽂으면서 성공률은 52.5%(73/139)를 작성했다.
3점슛은 평균 7.0개를 시도해 2.0개를 터뜨렸다. 성공률은 28.6%(18/63)로 높지 않았지만, 워니의 3라운드 3점슛 성공률 23.5%(12/51)와 비교하면 상승한 수치다.
페인트 존 슛은 경기당 12.7개 중 7.3개를 넣었는데, 성공 개수는 리그 1위에 해당한다. 성공률은 57.9%(66/114). 4라운드에 페인트 존 슛을 평균 6개 이상 넣은 선수 중 성공률은 가장 낮다.
제공권에서는 LG 아셈 마레이(13.3개) 다음으로 위협적이었다. 경기당 11.7개로 해당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틸은 경기당 1.7개로 전체 공동 7위에 올랐으며, 블록슛은 평균 1.0개로 전체 공동 4위다. 턴오버도 눈길을 끈다. 워니는 4라운드에 평균 1.3실책을 기록했는데, 1라운드(1.8개)-2라운드(2.2개)-3라운드(2.2개)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파울은 경기당 1.6개로 리그 전체 외인 중 공동 18위, 해당 부문 상위 20인 중 워니보다 파울이 적은 선수는 같은 팀 아이재아 힉스(1.1개)뿐이다. 힉스의 출전 시간은 평균 6분 21초에 불과했다.
4라운드 종료 시점에 36경기 평균 34분 30초 동안 24.5점(1위) 12.5리바운드(2위) 4.5어시스트(10위) 1.6스틸(7위) 1.0블록슛(4위)을 작성한 워니. 큰 기복 없이 폭발력을 갖춘 그가 보여줄 나머지 경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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