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트리플 잼] 플로우리시, 히타치 격파 … 모든 관중들의 환호 이끈 명승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9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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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정한 명승부였다.

플로우리시 군마는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 A조 예선 경기에서 히타치 하이테크를 22-20으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예선리그를 마쳤다. A조 1위를 차지한 플로우리시는 30일 C조 2위 팀과 8강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일본 팀 간의 첫 경기였다. 동시에, 대회 1일차 기준, 일본 팀 간의 마지막 내전(?). 그런 이유로,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것 같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어린 관중들이 “와 정말 빠르다. 짱이다”고 할 정도로, 두 팀의 템포는 이전 경기들보다 빨랐다. 득점 속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피드 싸움에서 먼저 앞선 팀은 플로우리시였다. 타카하시 후유코(166cm)가 빠르게 2점 성공. 그리고 빠른 스피드로 레이업을 해냈다. 순식간에 3점을 만들었다.

플로우리시는 그 후 히타치와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40초 만에 6-5. 빠른 시간 안에 11점을 합작했다.

플로우리시는 득점 속도를 유지했다. 그리고 빠른 손질로 히타치의 턴오버를 연달아 유도했다. 턴오버 기반 득점으로 14-10. 히타치와 점수 차를 벌렸다. 남은 시간은 5분 8초.

쿠보타 마유(168cm)에게 3점을 맞았지만, 요코이 미사(170cm)가 곧바로 득점했다. 또, 플로우리시의 루즈 볼 획득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플로우리시는 경기 종료 4분 14초 전에도 16-13으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플로우리시의 주도권은 불안했다. 19-16으로 앞섰지만, 히타치와 기싸움에서 앞서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경기 종료 2분 28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자유투 2개를 내준 플로우리시는 19-18로 쫓겼다. 큰 위기와 마주했다.

시간이 어느새 1분 미만으로 떨어졌다. 점수는 여전히 19-18. 긴장감이 점점 고조됐다. 주변 관중들도 더 집중했다. 특히, 어린 관중들이 “이런 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 정말 재미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남은 시간은 16초. 20-20이 됐다. 볼을 잡은 팀은 플로우리시. 미사가 정면 2점슛으로 마지막 득점을 해냈다. 모든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모두가 인정할 명승부였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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