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우승 갈망’ 현대모비스 함지훈, “1차전이 제일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2 16: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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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이 제일 중요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 중반부터 미래 자원들에게 집중했다. 특히,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 신민석(199cm, F)과 박무빈(184cm, G) 등에게 경험치를 많이 줬다. 신진급 자원을 주축으로, 에너지 넘치는 팀을 만들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변화는 분명 컸다. 그렇지만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 함지훈(198cm, F)이다. 데뷔 시즌(2007~2008)부터 2023~2014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만 뛰었다. 20년 가까이 울산 팬들과 호흡했다.

함지훈은 2024~2025시즌에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경기당 21분 11초를 뛰었고, 평균 6.6점 3.6리바운드(공격 1.6)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중요한 경기나 승부처와 마주했을 때, 함지훈이 코트를 지켰다. 함지훈이 중심을 잘 잡았기에,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3위(33승 21패)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지훈은 동료들과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12일 오후 훈련 종료 후 “개인적으로는 손가락을 다쳤고, 팀적으로는 2위를 할 기회를 놓쳤다. 그런 점들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다들 큰 이상 없이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라며 정규리그부터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현대모비스는 2024~2025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첫 2경기를 안방에서 실시한다. 안방에서 분위기를 잡는다면, 시리즈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1차전을 잘 치러야 한다.

함지훈은 “플레이오프는 분위기 싸움이다. 그래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전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1차전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정규리그 때 정관장과 이미 많이 붙었다. 그래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 또, 플레이오프를 많이 경험해봤는데, 기본적인 것들이 제일 중요했다. 활동량과 턴오버, 박스 아웃 등 사소한 게 제일 중요더라”라며 ‘기본’을 강조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1~2012시즌부터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섰다(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은 제외했다).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KBL 역대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2018~2019시즌에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2020~2021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달아 6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했다. ‘전통 명가’라는 단어와 살짝 멀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함지훈은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마음은 늘 같았다. 늘 ‘우승’을 바라봤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믿음직스럽다. 모두가 잘 어우러진다면, 우리도 즐기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며 동료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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