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워니 38점 괴력쇼' SK, 예상 밖 KT 완파... 개막 2연승 '기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5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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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원맨쇼를 펼친 경기였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자밀 워니 원맨쇼와 안영준 활약에 힘입어 아이제아 힉스, 데릭 윌리엄스가 분전한 수원 KT를 104-64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개막 2연승에 성공했고, KT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1쿼터, SK 20-20 KT : 접전 그리고 박빙

SK는 김낙현,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 자밀 워니가 선발로, KT는 김선형, 문정현, 문성곤, 하윤기, 아이제아 힉스가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은 대등했다. KT가 힉스 득점을 앞세워 앞서는 듯 했지만, SK가 안영준 3점포로 응수하며 3분 동안 4-4로 맞섰다. 탐색전과 해법 찾기 느낌이 강했던 시작 3분은 조용한 긴장감과 함께 스쳐갔다. 이후 SK가 빠른 공격을 워니로 마무리하며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KT가 바로 받아쳤다. 문성곤 3점에 더해진 힉스 원맨 속공 등이 터지면서 11-8, 3점을 앞섰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중반을 넘어 SK가 역전과 함께 한 발짝 앞섰다. 워니 점퍼와 덩크로 12-11로 앞선 SK는 이후에도 톨렌티노 등 득점이 나왔고, 대인 방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가져가며 KT 공격을 차단했다. 결과로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18-13으로 앞섰다. KT 벤치가 움직였고, 윌리엄스가 두 개의 장거리 포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동점이 되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결국 20-20, 동점으로 1쿼터 10분이 마무리되었다.

2쿼터, SK 45-42 KT : 달아나는 SK, 추격하는 KT

SK가 워니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다. KT는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 루트 다양화로 응수했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어느 팀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양 팀은 계속 원 포제션 게임으로 시간을 훌러 보냈다. 3분이 지날 때 S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성공적이었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연거푸 득점으로 바꿨다. 김낙현 3점포와 톨렌티노 점퍼 등이 나왔다. 5분을 남겨두고 35-26, 9점을 앞섰다. KT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KT가 다시 추격했다. SK가 김낙현 돌파와 3점으로 한 때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지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한희원, 박준영 연속 3


점포로 39-45, 순식 간에 6점차로 좁혀갔다. SK는 순간적으로 외곽 수비에 허점과 연속된 공격 실패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을 뿐이었고, 종료 직전 던진 KT 박준영 3점포가 림을 갈랐다. SK는 45-42, 단 2점을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달아났던 SK와 KT 추격전이 빛났던 2쿼터 10분이었다.

3쿼터, SK 77-50 KT : 무서운 폭발력 SK

SK가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 전개에 이어 빠른 공격을 연거푸 득점으로 환산, 2분이 지날 때 54-42, 12점을 앞섰다. 안영준이 5점을 몰아쳤고, 워니와 오재현이 득점을 더했다. KT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에서 정돈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SK가 멈추지 않았다.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연거푸 페인트 존을 뚫어냈다. 점수차가 늘어났다. 4분이 지날 때 SK는 62-44, 18점을 앞서 있었다. KT는 윌리엄스 공격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른 공격 루트까지 저조했다. 최대 위기에 봉착한 KT였다.

이후에도 SK는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다급한 KT 공격을 쉘 디펜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워니 3점포 등으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67-47, 20점을 앞섰다.

4쿼터, SK 104-64 KT : 변하지 않는 흐름, 대승 거두는 SK


SK가 점수를 선취했다. 전광판에 그려진 점수는 80-50, 무려 30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사실상 승부가 완전히 막을 내린 시점이었다. 예상 밖의 가비지 타임이 빠르게 다가오는 장면이었다. 이후 승부는 의미가 적었다. SK가 104-64, 무려 40점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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