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빠른 공격’ 가스공사, 정관장은 변칙 라인업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5 15:46:32
  • -
  • +
  • 인쇄

연패 탈출이 시급한 가스공사와 연패 기로에 놓인 정관장이 만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최근 2연패.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스공사는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최근 5경기서 승패를 반복, 6위(2승 3패)에 랭크 중이다. 전날 고양 소노에 뼈아픈 패배(82-84)를 당한 만큼 연패 위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만난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은 “상대는 어제 경기를 하고 왔기에 체력적인 부분을 공략하자고 했다. 앤드류 (니콜슨)가 있어서 트랜지션이 힘들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달려줘서 빠른 공격을 하자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 대행은 “정관장은 먼로가 볼을 잡았을 때 외곽 선수들의 움직임, 앞선의 박지훈과 최성원이 흔들어주는 부분이 좋다. 또, 우리가 3점을 너무 많이 허용해서 외곽 수비를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이대헌은 돌아왔다.

강 대행은 “오전에 몸 풀어보고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라며 이대헌의 복귀를 알린 뒤 “신승민과 박봉진이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어제 훈련을 쉬었다. 그래도 오늘은 컨디션이 좀 괜찮아져서 엔트리에는 넣었다. 상황을 보고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직전 경기 뼈아픈 패배를 당한 뒤 대구 원정길에 오른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듀번) 맥스웰과 이종현이 먼저 선발로 나간다. 일정이 타이트하기도 하고 종현이 활약이 괜찮아서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라며 라인업 변화를 알렸다.

계속해 김 감독은 “상대가 슈팅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니콜슨을 막다가 외곽슛을 얻어맞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수비 변화를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며 가스공사의 외곽을 경계했다.

비시즌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이종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종현은 직전 경기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종현에 대해 김 감독은 “옛날에 잘했던 농구를 찾아보라고 한다. 종현이가 잘했을 때 보면 수비와 높이, 받아먹는 득점이 많았다. 그래서 잘했을 때의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리바운드와 블록슛, 트랜지션 가담을 해주면 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잘 따라주고 있다”라며 이종현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김 감독은 “그작년에 패턴 플레이가 많다 보니 경기가 안 풀릴 때면 선수들이 패턴을 부르더라. 그동안 공격에서 너무 패턴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는데 작년과는 멤버가 많이 바뀌어서 공격에선 프리 오펜스로 풀어보자고 했다”는 말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KBL 제공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