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원 김혜린이 본인보다 팀원을 생각했다.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TYPE과 함께 하는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더 세컨드’ 7경기 원더원과 루나틱스W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는 원더원이 40-31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원더원은 높이로 무장한 루나틱스W를 스피드로 공략했다. 그 중심에는 1번 역할을 마튼 김혜린이 있었다. 김혜린은 작은 신장에도 빠른 움직임과 적절한 패스를 통해 팀원들에게 슛 기회를 만들었다.
김혜린은 루나틱스W가 움직임이 느린틈을 노려 외곽 찬스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3쿼터까지 원더원은 김혜린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돌아갔고 4쿼터 초반 루나틱스W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직후 김혜린과 간단하게 경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혜린은 “저보다는 (지)효선이가 경기 뛰는 게 무섭다고 했지만, 활약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득점을 해줘서 사기가 올라갔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혜린은 “루나틱스W가 높이가 있는데 앞선에서 빠른 패스를 통해 주고 받으면 3점 찬스가 난다고 생각했다”며 원더원의 팀 플레이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혜린은 “오늘 처음 뛰는 선수도 있는데 모두가 골고루 넣었으면 좋겠다”며 팀원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 제공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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