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도의 문제였다” (조상현 LG 감독)
고양 소노는 11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74-64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2라운드 첫 경기를 이겼다. 현재 전적은 3승 7패.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비시즌 때 훈련했던 시스템을 복잡하게 여기는 듯했다. 그래서 공수 패턴을 단순하게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려고 했다.
소노는 여러 움직임을 활용하지 않았다. 이정현(187cm, G)이 2대2나 1대1을 많이 했다. 고삐 풀린 이정현은 돌파를 연달아 했다. 소노의 첫 5점을 책임졌다. 덕분에, 소노의 득점 속도도 빨라졌다.
이정현과 네이던 나이트(203cm, C)의 2대2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소노는 경기 시작 3분 52초 만에 10-4로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소노의 수비 약점이 노출됐다. 수비를 해내지 못한 소노는 21-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를 45-38로 종료했다. 그리고 3쿼터에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63-43으로 4쿼터를 맞았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LG가 EASL 여파를 안은 듯했다. LG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마레이의 파울 트러블이 우리한테 좋게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가 4쿼터에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했다. 반성을 해야 한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강하게 이야기했다. 이겼다고 해도, 잘못된 것들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우리 팀의 현재 순위가 높기는 하지만, 우리 팀의 향후 일정이 빡빡하다. 주말 연전을 많이 소화해야 하고, EASL 원정 경기(몽골-대만) 또한 치러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의 주전 라인업(양준석-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LG의 주전 라인업이 워낙 강하고, LG 백업 멤버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아서다.
하지만 LG는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52초 만에 4-10으로 밀렸고, 조상현 LG 감독이 첫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LG는 타임 아웃 후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23-21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38-45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게다가 아셈 마레이(202cm, C)가 3쿼터 시작 3분 41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악재와 마주한 LG는 43-6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끝까지 추격했으나, 3쿼터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헀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힘든 건 알겠다. 그런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우리가 그렇게 대단한 팀이 아니다. 다들 경각심을 지니면 좋겠다”라며 강하게 이야기했다.
계속해, “상대는 죽기살기로 했다. 우리는 너무 여유롭게 했다. 태도의 문제였다. 팀을 망치는 건 태도인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면 좋겠다. 물론, 백업 멤버들이 추격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다. 감독으로서 그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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