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벨란겔과 정성우, 투지가 있다” … 김효범 삼성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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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란겔과 정성우, 투지가 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김효범 삼성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2-69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정성우(178cm, G) 또한 앞선에서 강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슈 은도예(211cm, C)는 높이를 과시하면서 7점 5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지난 시합도 치열하게 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1쿼터부터 잘 풀렸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많은 점수를 허용한 점은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래도 경기 후반 수비를 변형시키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많이 유도한 것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일단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벨란겔과 정성우의 활약에 대해 묻자 “저희가 프레스 같은 수비를 하면 벨란겔이나 정성우가 호흡이 가장 잘 맞는다. 너무 힘들어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다. 투지가 있다.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뛰겠다는 마음이 있다. 잘 버텨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며칠 쉬는 기간 동안 잘 쉬고 체력적으로 올린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칭찬의 말을 남겼다.

그리고 “오늘 니콜슨이 많이 힘들어했다. 중간에 걸어 다녔다(웃음). 그래도 마지막에 집중하면서 잘 해줬다. 열심히 뛰어줬다”는 말을 남겼다.

신승민(195cm, F)의 경기력에 대해 묻자 “조금 깨어나는 것 같다. 그전에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부분보단 다른 부분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신)승민이가 가장 잘하는 것은 진흙탕 농구다. 끈적하게 하는 것이 그 선수의 장점이다. 최근 경기에서 그런 자세가 좋아졌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부상자들의 복귀 시점을 묻자 “이대헌은 뛸 순 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고 있다. 김낙현 선수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역전패를 허용했다. 3쿼터 종료 시점 7점을 앞섰지만, 4쿼터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면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그나마 코피 코번(211cm, C)이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분전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제가 운영을 실수한 것 같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다”며 짧은 패배 소감을 남겼다.

경기 막판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묻자 “마지막에는 파울 작전을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박)승재는 쥐가 나기도 했다. 어쩔 수 없었다. 체력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아쉬운 활약을 보인 최성모(187cm, G)에 대해 묻자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이제 메인 가드로 이겨내는 과정일 것 같다.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4쿼터 초반 많은 선수 교체를 단행한 것을 묻자 “4쿼터 초반 로테이션을 돌려본 것이다. 코번이 지쳐보였다. 이때 투 가드를 사용했어야 했을 것 같다. (최)성모한테 부담이 컸다. 내가 운영에서 실수한 것이다”는 아쉬움을 표출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 김효범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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