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올스타전] 덩크왕은 조준희, 퍼포먼스왕은 박정웅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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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서울 삼성)는 덩크왕이었고, 박정웅(안양 정관장)의 퍼포먼스도 돋보였다.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반 종료 후 펼쳐진 덩크슛 콘테스트 결과 조준희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정웅은 퍼포먼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준비한 덩크를 시도하며 심사위원 5명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의 불참으로 이번 덩크슛 콘테스트는 국내선수 잔치였다. 참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조준희(서울 삼성)가 50점 만점으로 1위, 박정웅이 4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과 이광진(창원 LG)도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코트에 오른 이광진은 호쾌한 덩크슛으로 자신의 운동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손준 역시 엄청난 높이로 탄력을 과시했다.

세 번째 순서로 나선 박정웅은 꽃을 문 남자였다. 장미꽃을 입에 물고 나타난 박정웅은 교복 차림으로 덩크슛 콘테스트에 나섰다. 1순위 신인답게 호기롭게 윈드밀 덩크를 시도했으나, 림을 통과하지 못하며 42점에 그쳤다. 박정웅은 우승 대신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예선전 퍼펙트의 주인공 조준희는 여성 팬과 함께 콘테스트에 나섰다. RA 구역에 선 팬을 뛰어넘은 조준희의 덩크슛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1차 시기 결과 박정웅을 제외한 세 선수가 모두 45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동점 시 30초의 시간이 더 주어졌고, 이광진-손준-조준희가 순차적으로 추가로 덩크 기회를 얻었다.

2차 시기서 이광진과 손준이 나란히 46점을 획득한 가운데 조준희는 또다시 여성 팬을 대동하고 코트로 향했다.

1차 시기와 같은 덩크슛을 시도한 조준희는 이번에도 제한 시간 내 덩크슛은 실패로 돌아갔다. 아쉬움을 삼킨 조준희에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한 번 더’를 외쳤고, 번외로 추가 덩크슛 기회가 주어졌다.

비록, 번외였지만, 조준희는 마지막 덩크슛 기회서 여성 팬을 뛰어넘었고, 49점으로 심사위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덩크슛 콘테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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