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3위 추격’ 송영진 감독, 연패 빠진 조동현 감독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2 1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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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위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수원 KT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62-56으로 제압했다. 재영입된 조던 모건(12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허훈(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성재(11점 3점슛 3개)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리바운드 우위(45-32)도 승인으로 작용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24승(17패)째를 수확, 3위 현대모비스와의 간격을 1경기로 줄였다.

승장 KT 송영진 감독은 “어려운 경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 경기를 선수들이 수비를 잘 풀어줘서 값진 승리한 것 같다”라고 이날 승리를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이스마엘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다시 KT의 손을 잡은 조던 모건(200cm, C)에 대해 송 감독은 “일대일 수비가 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 오늘처럼만 해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모건의 존재를 든든하게 여겼다.

송 감독은 선수들의 리바운드 의지를 칭찬했다.

“우리가 평균적으로 야투율이 높은 편이 아니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알고 있기에 (리바운드를) 한 번이라도 더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

계속해 그는 “허훈이 중요한 순간에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경기처럼 오늘도 (박)성재가 수비와 적재적소에 외곽에서 한 방씩 넣어주는 게 컸다. (문)성곤이도 득점은 안 나왔지만, (이)우석이를 잘 막아주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제공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시종일관 끌려다닌 현대모비스는 16패(24승)째를 떠안았다. 

 

패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열정이 안 느껴졌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듯이 턴오버와 리바운드만 이기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그 부분에서 밀린 것에 대해서 선수들이 반성해야 되지 않나 싶다”라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꼬집었다.

끝으로 조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것과 4쿼터에 12점을 지고 있는데 팀 파울이 하나도 없는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마음가짐을 제대로 해달라고 꼬집었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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