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후 3연패' KCC, 컨디션 회복 필요한 '최준용 그리고 송교창'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7:00:12
  • -
  • +
  • 인쇄

부산 KCC가 3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KCC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최준용, 이호현, 캐디 라렌이 분전했지만, 안양 정관장에 86-9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3연패와 함께 20패(15승)째를 당했다.

1쿼터, KCC는 21점을 만들었지만, 수비 타겟으로 정했던 박지훈에 13점을 내주며 5점을 뒤졌다. 라렌이 무려 15점을 집중시켰지만,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를 전개한 정관장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한 채 리드를 허용했다.

2쿼터 초반, KCC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4분이 지나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을 찾은 정관장에게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이호현과 최준용이 꾸준히 득점을 만들었지만, 수비에서 계속된 아쉬움 속에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0-49, 9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3쿼터, 중반까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던 KCC는 이후 캐디 라렌과 도노반 스미스를 제외한 국내 라인업을 가동,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버튼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최준용, 허웅, 이호현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66-71, 5점차로 좁혀갔다. 역전승을 기대케했던 경기력이었다.

4쿼터, KCC는 다시 점수차를 허용했다. 계속된 퍼리미티 이상 지역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승희에게 연거푸 실점을 내준 것.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지만, 끝까지 수비에서 공간 허용을 줄이지 못한 채 5점차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결과로 3연승 후 3연패라는 아쉬움과 마주해야 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준비가 잘못된 것 같다. 수비가 전혀되지 않았다. 파생되는 여러 공격을 막지 못했다.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합류한 후 2연패를 당했다. 3연승 당시 천군만마로 평가되었던 두 선수 존재였기에 더욱 아쉬운 연패가 아닐 수 없다.

두 선수가 합류했던 지난 일요일(2일) 수원 KT 전에서 전 감독은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두 선수 컨디션이 제 상태가 아니다. 무늬만 갖춘 슈퍼 팀이다.”라고 전했고, 95점을 실점하며 패했다. 이날도 91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두 경기를 통해 본 두 선수는 몸놀림은 확실히 날카롭지 못하다. 좋을 때와 비교했을 때 60% 정도로 보인다. 전 감독 역시 두 선수 컨디션을 50%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두 선수 몸 상태는 90점+ 실점한 수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바운드와 매치업 상황은 어떻게든 해결하고 있지만, 트랜지션과 리커버리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이 포착된다. 이날 정관장에 적지 않은 외곽포를 허용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관장은 3점슛 성공률이 30.5%를 기록 중이다. 이날은 무려 43%를 기록했다. KCC 외곽 수비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전 감독이 ‘준비를 잘못했다’로 언급한 이유로 보인다.

치열한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CC. 두 국내 핵심 선수의 몸 상태가 향후 시즌 운영에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